지친 하루, 입이라도 호강하자 했건만… 아쉬움이 남은 리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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🌪️ 오늘은 정말… ‘헬게이트’ 그 자체
진심으로 말하자면,
오늘 하루는 진짜 헬게이트급이었다.
몸도 마음도 지치고 지쳐서
밥을 차릴 기운조차 없는 상태.
회사에서 털리고, 퇴근길 지하철 안에서
‘오늘 저녁은 꼭 얼큰한 걸 먹자…!’
라는 간절한 마음 하나로 곱도리탕을 검색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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🍲 배민으로 주문한 ‘곱도리탕’ – 얼큰함에 한숨 돌리다

배달앱 켜자마자 곱도리탕 바로 주문!
(얼큰+든든=오늘의 힐링 공식)
도착하자마자 빠르게 쌀 씻고 밥 짓고
배달 온 곱도리탕을 열어봤는데…
✨국물이 진-한 스타일!
닭도리탕처럼 얼큰하고,
거기다 곱창의 고소한 맛이 더해져
한 입 먹는 순간 ‘살았다…’는 말이 절로 나옴 😮💨
기름짐도 적당해서
무거운 하루를 살짝 위로해주는 맛이었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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🍧 그리고 대망의 ‘메가커피 파르페 시리즈’
요즘 SNS에서 핫하다는 메가커피 파르페
그 중에서도 팥빙 젤라또 파르페 & 망빙 파르페를
디저트로 냉큼 주문했지!
근데…
• 망빙은 약간 녹아서 왔고 🫠
• 팥빙은 꽁꽁 얼어서 온 거 있지 😶




맛은 어떠냐고?
솔직히 말해보자면…
난 두 번은 안 시킬 것 같아.
처음 한입 먹을 땐
“오? 괜찮은데?”
근데 먹을수록 인위적인 단맛이 확 밀려오고,
그게 쓴맛처럼 느껴질 정도야.
맹한 단맛에 텍스처도 아쉬움.
가격 생각하면 먹을만하긴 하지만,
요즘 디저트 기준에서 보면
기대치에 못 미쳐서 실망감도 컸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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🧓 내가 너무 옛스러운 입맛인 걸까?
내가 너무 자연스러운 단맛, 덜 자극적인 디저트에
길들여져서 그런가 싶기도 해.
요즘 유행하는 당 충전 디저트들은
좀 자극적이고 튀는 맛이 많아진 것 같아.
오늘은 진짜
곱도리탕 먹을 때가 행복의 정점이었고,
파르페는…그냥 다음엔 다른 디저트를 도전해야겠다고 다짐했어 😅