요즘 정말 여름이 확실히 시작된 것 같아요.
습하고 덥고… 진짜 가스불 앞에 서는 게 이렇게 싫은 날이 또 있었나? 싶더라고요.
그래서 오늘 아침은 남은 음식으로 간단하게 짬처리 아침을 해보았어요!
🍗 닭갈비에 밥 휘리릭, 스크램블까지 콕콕
어제 저녁 먹다 남은 닭갈비,
그 양념이 너무 맛있어서 그냥 버리기 아깝잖아요?
그래서 오늘 아침엔 그 닭갈비에 찬밥을 비비비비빕!!
아주 그냥 정성 가득한 즉석 볶음밥이 되었답니다!
그리고 옆에 스크램블 에그도 톡톡 곁들여서
고소함 추가 + 포만감 추가!
“짬처리”라는 단어가 무색할 만큼 아주 근사했어요 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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🍖 탕수육도 에프에 샥샥, 바삭함은 200% 리바이벌
남은 탕수육, 버릴 수 없죠.
에어프라이어에 샤아악 돌리니
거짓말 안 보태고 방금 튀긴 듯한 바삭함이 살아나요!

소스는 남은 걸 데워서 살짝 찍어먹으면
레스토랑 못지않은 한 접시 완성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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🏃 아들은 러닝, 나는 운동각을 재는 중…
아침부터 우리 아들은 러닝을 다녀오고,
나는… 러닝을 다녀온 아들을 기다리다
그냥 밥을 먼저 먹고 말았지 뭐야ㅋㅋㅋㅋ
먹고 나서는 또 누웠어요.
요즘 왜 이렇게 힘든지…
운동을 하고 싶다는 마음은 굴뚝같은데
몸이 도저히 안 따라주네요 😩
그래도 이대로 계속 미루다간
진짜 안 될 것 같아서,
오늘은 마음이라도 다잡아 봅니다.
“그래, 오늘 말고 내일부터라도 조금씩 시작하자…
진짜… 진짜 이번엔 진짜로… (하지만 누워서 생각 중)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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💬 아침 마무리 한 줄
짬처리 밥상이었지만 여전히 근사했고,
내일은 오늘보다 조금 더 건강해지고 싶다! 💪